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양 시장과 채 시장은 17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관광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시장은 협약식에서 “광명 와인동굴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국산와인 150여 종의 와인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도 3만 7천여 병을 판매해 국내 와인 판매량의 1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화성의 송산포도로 만든 와인을 판매해 대한민국 와인산업 발전에 함께 기여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채인석 시장은 “광명 와인동굴에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훌륭한 와인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화성의 와인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양 시가 상생발전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