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예술인들의 상상력이 살아 숨쉬는 제주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서 오는 29일 ‘제4회 에코파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 제주관광공사와 저지리새마을회(이장 양원보)가 주관하며, (사)제주생태관광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 7월 예래동, 8월 하례리, 9월 선흘1리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에코파티는 제주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티파티 △저지오름 및 곶자왈 탐방 △난타·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저지오름을 탐방한 후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으로 이동하는 코스와 곶자왈 탐방 및 김창열미술관 견학 등으로 구성된 코스가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로컬푸드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콩죽과 기름떡 등도 제공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에코파티는 제주 자연환경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으로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 기여에 그 목적이 있다”며 “제주의 오름과 곶자왈에서 다양한 식생과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통해 힐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코파티는 도민·관광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50명까지 선착순 모집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가능하며,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들이 우선적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