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미국·프랑스·일본 등 14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제4세대원자력시스템국제포럼(GIF)' 국제회의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4세대원자력시스템은 경제성, 안전성, 지속성, 핵비확산성 등을 향상시켜 원자력 에너지 수요충족을 위해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미래원자력시스템이다. 우리나라는 GIF 창설회원국으로 2001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 미래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지난 4월 GIF 의장단으로 진출한 이후, 부의장국의 세부임무인 국제협력(한국), 안전규제(미국), 시장분석(일본) 분야의 활동 현황에 대해 논의가 될 예정이다.
배태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GIF회의는 2016년에 한국이 신규 부의장국으로 진출해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회의"라며 "원자력분야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 제고와 주도적인 입지 강화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