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모친 "최진실, 조성민과 이혼 후 무서워서 눈물 펑펑"

2016-10-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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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故 최진실 모친이 최진실의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故최진실의 8주기와 관련해 어머니 정옥순 씨와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 딸 준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故최진실 모친 정옥순 씨는 “과거 최진실에게 조성민과 만나지 말고 나이도 어리다고 말했었다. 그래서 딸이 한 달 동안 전화를 안 받았다”며 “하지만 조성민이 일본에서 약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래서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딸이 나 때문에 훌륭한 야구선수가 죽으면 안 되지 이렇게 말하면서 만나더라”고 전했다.

또한 “최진실이 이혼장을 쓰고 집에 와서 두 아이들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라며 “딸이 그냥 내가 너희들 데리고 어떻게 살까. 엄마 나 너무 무서워. 나 살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라고 故 최진실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故 최진실은 1998년 당시 야구선수인 故 조성민과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04년 결혼 3년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故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스스로 등졌다. 2010년 봄에는 동생 故 최진영이, 3년 후인 2013년에는 전 남편 故 조성민도 세상을 스스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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