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9월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 ‘CJ오쇼핑 홈쇼핑 시장개척단’ 행사에서 국내 중소기업 담당자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함께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사진=CJ오쇼핑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CJ오쇼핑의 ‘홈쇼핑 해외 시장개척단’ 행사가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행사는 오는 11월 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CJ오쇼핑이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TV홈쇼핑 ‘SCJ’의 MD들과의 수출 상담과 함께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ASEAN 주요 국가에 한국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CJ오쇼핑의 상품공급 자회사 ‘CJ IMC 동남아’ 소속 MD들과의 자리도 마련됐다.
소싱 상담 이후에는 백화점, 마트, 전통시장 등 현지 주요 유통시장과 CGV, 뚜레쥬르 등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CJ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을 방문해 현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CJ오쇼핑 기업 홈페이지 (www.CJOShopping.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10월 19일까지 이메일(win-win@cj.net)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CJ오쇼핑 동반성장사무국(02-2107-1212)로 연락하면 된다.
CJ오쇼핑은 접수된 신청서 내용을 바탕으로 해외판매 준비도, 제품 시장성, 제품 차별성, 수출 적합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각 항목의 점수를 토대로 참가업체를 선정한 뒤 10월 21일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