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과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인천지역 국공립, 법인, 직장어린이집 등 정부지원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영유아 등 1만 2천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정부지원어린이집 한마음대축제는 인구 300만을 돌파하는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중심도시로서 도약하는 것을 미래의 주인공인 영유아들과 보육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 속에서 걷기대회,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근력 향상 및 창의력과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사)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정부지원분과(분과장 이상혁)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한 가운데, ‘팡! 팡! FUNNY DAY 신나Go, 재밌Go, 사랑하Go’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거북이 마라톤에서 완주한 영유아에게는 승리의 금메달이 증정됐다. 또한, 사물놀이, 외줄타기 등 전통문화공연과 캐릭터 축하공연, 드론공연, 체험놀이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졌다.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가을은’이라는 동요에 맞춰 영유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한 율동 ‘손 유희’를 선보여 자리를 함께한 아이들과 보육교직원, 학부모의 적극적인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300만 인천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아이들을 돌보고 계시는 보육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