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내진보강 예산 104억 긴급 투입

2016-10-13 19:10
  • 글자크기 설정

지진발생지 인근 김해·양산·창원·밀양 내진보강 강화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김해, 양산, 창원, 밀양지역 22개 학교에 내진 보강 예산 104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경주지역 지진발생과 관련해 경남지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104억을 긴급 투입해 지진발생지 인근 지역인 김해, 양산, 창원, 밀양지역을 대상으로 22개 학교, 22개동에 대해 내진보강을 하기로 했다.

대상 건축물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지진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교사동, 학생들의 활용도가 높은 시설 등을 우선 선정했다.

이번 예산의 편성도 학생안전을 최우선하는 박종훈교육감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이번 추경에 추가편성과 더불어 내년도 예산에도 내진보강 예산을 대폭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도문섭 시설과장은 “향후에도 내진보강사업 예산을 우선 확보할 뿐 아니라 신설 학교와 개축 건물의 내진설계를 통해 내진화 비율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