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한국정보화진흥원]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3일 서울 코엑스 3층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사물인터넷협회와 공동으로 '2016 사물인터넷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능정보화사회와 4차 산업혁명, IoT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2016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기간에 운영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지능정보사회의 기반이 되는 사물인터넷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IoT산업 종사자 및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는 사업 모색의 기회를 주고 국민에게는 IoT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컨퍼런스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원한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 및 성공사례, 사물인터넷 확산을 위한 글로벌 국제 표준‧보안 기술과 SKT, KT, LG U+ 등 3개 통신사의 소물인터넷 전략, IoT 오픈소스협력체인 OCEAN에 대한 소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헬스케어 실증단지, 가전, 의료, 자동차, 에너지, 교육 등의 분야의 IoT제품‧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사업화지원을 통해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국민생활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다양한 정부 3.0 서비스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융합실증사업의 성과 확산 및 홍보를 위해 12~14일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대규모 홍보관을 운영하며, 컨퍼런스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융합실증사업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IoT의 발전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며 IoT, 인공지능 등의 지능정보기술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물인터넷 등 지능정보기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지능정보사회의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