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155만7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사흘간 갤럭시노트7 판매·생산 중단 여파로 주가가 10%가량 하락했다.
최근 들어 연일 삼성전자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12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반면 기관은 114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전날 장 마감후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단종에 따른 직접 비용을 모두 반영한 3분기 잠정실적을 정정 발표한게 컸다.
반도체 부문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세와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도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