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29포인트(0.90%) 내린 2015.4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0.26포인트(0.01%) 오른 2033.99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2010선으로 주저 앉았다. 10월 옵션만기일을 맞아 기관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것이다.
이날 기관은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매매인 금융투자(-658억원)를 중심으로 56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21억원어치, 37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흘만에 1.43% 오른 155만7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6.86포인트(1.02%) 내린 663.09에 장을 마쳤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92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1억6000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원 오른 1135.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