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석진)가 12일 차별없는 노동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청소년 노동인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시 의회는 지난 5월 군포e비즈니스고 졸업생이 취업현장에서 열악한 처우와 비인간적인 대우로 인해 자살을 한 사건을 계기로 노동환경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노동자, 청소년 등 당사자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모여 노동인권에 대해 진지하고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이견행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참가자 여러분들이 많은 의견을 개진하여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힘을 주시길 바란다.”며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토의된 내용들을 참고해 「군포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