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2013~2014년 가장 힘들었던 시기, 팬들의 지지가 큰 힘"

201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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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세븐이 힘들었을 때 큰 힘이 돼 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세븐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일레븐나인 사옥에서 열린 새 앨범 '아이 엠 세븐'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팬들의 편지가 정말 힘들 때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가 활동하며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밝힌 세븐은 "예전엔 너무 많아서 못 읽던 편지들이었는데 그 시기엔 그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했다. 두, 세번 곱씹어서 읽었고 그게 힘이 많이 됐다"고 회상했다.

또 전역 후 뮤지컬을 시작하며 자신의 활동에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선입견 없이 박수쳐 주시고 새롭게 봤다고 말해 주시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번 앨범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아이 엠 세븐'은 세븐이 약 4년 8개월 만에 발매한 앨범이다. 타이틀 곡 '기브 잇 투 미'는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스테레오타입스와 세븐이 공동 작업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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