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JP와 오는 25일 오찬 회동…여의도 정치권 촉각

2016-10-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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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외연 확대 시동 거나…安 측 “확대 해석 경계”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와 한국 정치사의 킹메이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회동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13일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오는 25일 시내 모처에서 JP와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함께한다.
이번 회동은 JP가 지난 8월 박 위원장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안 전 대표와의 회동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자 안 전 대표는 “냉면을 먹으며 더 자세한 말씀을 들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애초 냉면 회동은 지난달 9일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JP 측이 연기를 요청했다. 제3 지대 후보인 안 전 대표와 충청권 맹주였던 JP가 이달 말게 회동함에 따라 정계개편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 측은 “추석 인사를 뒤늦게 하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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