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당초 K2C1의 총열 덮개는 플라스틱이었으나 이를 알루미늄으로 바꾼 이후 발사하면 뜨거워지는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K2C1에 대한 불만사항이 접수됨에 따라 보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소총 설계 변경을 포함한 대책을 검토 중이다.
K2C1은 우리 군의 대표 소총인 K2의 개량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K2와 성능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총열 덮개 등에 변화를 기해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총열 덮개 부분에는 레일 장치를 만들어 조준경과 같은 장비를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군은 올해부터 일선 부대에 K2C1 약 1만8000 정을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