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예술분야의 최고 원로인 배우 박정자의 경험과 인생의 지혜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특별강연회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오는 14일 ACC 극장3에서 ‘배우 박정자의 삶과 예술’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묵직한 울림이 있는 중성의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으로 대한민국 연극무대를 이끌어온 배우 박정자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1962년 연극 '페드라'로 무대에 데뷔한 박정자는 '신의 아그네스' '19 그리고 80' '에쿠우스' 등 140편이 넘는 연극에 출연하며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거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강연은 ACC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