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된 해외채권은 3년 만기 3억5000만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다.
발행금리는 3년물이 미국 국채 3년 만기 수익률보다 0.85%포인트, 5년물이 미국 5년 만기 국채 수익률 대비 0.95%포인트 각각 가산된 수준으로 결정됐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에 미국계 투자자들의 대규모 주문이 몰리며 당초 계획인 6억 달러보다 5000만 달러 더 발행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서 12월 미국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미국 증시의 하락과 최근 도이치뱅크 사태까지 겹쳐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