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방대총장 초청 논산이전 설명회 가져

2016-10-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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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명 병무청장, 황규식 前국방부차관 등 13명 참석

▲역대 국방대총장 초청 논산이전 설명회[사진제공=국방대학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방대학교(위승호총장·육군중장)가 지난 11일 충남 논산시 국방대 이전예정지에서 역대총장을 초청하여 학교 논산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종배(21대), 정만길(23대), 정인균(24대), 황규식(32대·前국방부차관), 박창명(37대·병무청장) 총장을 비롯한 13명의 역대총장과 학교 관계자 등 30명이 참가했다.
 역대총장들은 국방대 이전 추진경과 브리핑 청취 후에 학교본부, 도서관, 강의실, 컨벤션센터, 아파트 등 공사현장을 2시간에 거쳐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최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건물 내진설계 및 우수학생 유치, 논산과의 연계 발전 방안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 논산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국방대가 역대총장들에게 학교 발전과 관련한 조언을 듣고 본격적인 논산시대 개막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방대 이전사업은 2014년 11월 24일 기공식 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10월 초 기준으로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일대 697,207㎡(21만여평)의 부지에 3,500여억 원을 투입해 교육시설 5동, 주거시설 20동, 종교시설 4동, 근무지원시설 36동을 건설 중이며 이전 완료 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교육 및 연구기관인 국방대는 1955년 8월 1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서 창설한 이래 지난 60여년 동안 국가안보의 싱크탱크로서 세계 수준의 국방대학으로 변화 발전해 왔다.

  현재, 안보과정 2백여명, 석사과정 1천여명, 직무교육과정 3천여명(연 교육인원 합계), PKO교육과정 2천여명(연 교육인원 합계)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직원도 3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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