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분쟁 해결 방안을 모색하다…한콘진, 13일 ‘콘텐츠 분쟁조정 국제포럼’ 개최

2016-10-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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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콘텐츠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지적재산권(IP) 분쟁과 그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오는 13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16 콘텐츠 분쟁조정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콘텐츠 분쟁해결 전문 기구인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및 한국조정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대한상사중재원에서 주관하는 ‘서울 ADR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되는 국제행사다.

첫 번째 주제발표 시간에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게임 및 방송포맷 산업과 관련해 (주)차이나랩 김두일 대표와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정윤경 교수가 각각 연사로 나서 해외진출 시 발생하는 다양한 IP 분쟁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 시간에는 ‘ADR과 해외진출 콘텐츠의 IP 분쟁해결’을 주제로 특허법인 고려의 김태수 파트너 변리사의 발제를 통해 ‘해외진출 콘텐츠 IP 분쟁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법무법인 태평양 유지연 변호사가 ‘글로컬 콘텐츠 IP 분쟁과 ADR을 통한 해결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종합 토론에서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으로 해외시장에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와 KOTRA 해외지재권사업단 박시영 단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국제 ADR 전문가 정교화 변호사가 각 분야별 대표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교류하고 행사에 참석한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한콘진 관계자는 “게임·방송 등 콘텐츠 업계는 물론 법조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산업 관련 분쟁에 대한 주요 이슈와 정보를 공유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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