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5일 의정부 소재 청소년방송 제작센터서 ‘꿈을 터 Dream’개국 공개방송을 열고, 청소년이 직접 기획·제작·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방송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방송은 청소년의 소통과 여론형성,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는 방송을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1년여의 기간 동안 미디어경청 기자단 활동을 중심으로 영상제작 프로젝트 라디오 팟캐스트 등을 통해 운영을 준비해 왔다.
제작센터는 지난해부터 설립을 준비하여, 도교육청 (구)북부청사를 리모델링한 몽실학교와 함께 지난달 20일 개소했다. 현재 2456명의 학생들이 미디어경청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터넷 신문과 영상 콘텐츠, 라디오 팟캐스트 등을 통해 1357건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활동 성과물을 모은 영상콘텐츠 상영 △뉴스We 제작 시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보이는 팟캐스트’로 구성되며, 이후 본격화될 청소년방송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경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oeonair)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조대현 도교육청 대변인은 “청소년방송은 미디어를 통한 청소년의 소통․공감의 장으로, 청소년 스스로가 여론형성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라며, “청소년의 시각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파하는 꿈 실현의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송은 미디어경청 홈페이지 (http://www.goeonair.com) 및 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유튜브를 통해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