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송도에 본부를 둔 유엔국제기구인 GCF는 2013년 말 사무국 출범 이후 103억달러의 초기재원을 조성해 현재까지 17개 사업에 4억2400만달러의 지원을 승인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7억8800만달러 규모의 10개 사업에 대한 승인 여부를 논의한다.
여기에는 한국형 기후변화 사업모델을 반영하고 한국의 신탁기금을 포함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지속가능에너지금융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 사업이 승인되면 GCF 사업 중 최대 규모(15억 달러)가 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 9월 임기가 종료된 헬라 쉬흐로흐 전 사무총장에 이어 신임 GCF 사무총장도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