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판매 중단된 ‘갤럭시노트7’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타 모델로 교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환은 구매처(개통대리점)을 방문하면 가능하며, 삼성전자 모델 외 타 제조사 모델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타 모델로 교환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개통 취소도 가능하다. 단, 3사 협의를 통해 가능한 번호이동 고객의 개통취소 가능 시점은 별도 안내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환한 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갤럭시노트7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타 모델로의 교환이나 개통취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통망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하여 별도로 케어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