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한 한 중견건설사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올해 5대 광역시의 신규 아파트 분양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51대1의 높은 청약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3분기(1~9월) 부산과 대구 등 5대 광역시 아파트 분양시장의 1순위 청약성적은 2만6338가구 모집에 총 134만1456명이 몰려 평균 50.9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구가 평균 31.59대1, 광주 18.91대1, 울산 3.39대1 등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은 0.89대1로 유일하게 1순위에서 미달되는 성적을 거뒀다.
한편, 올 4분기에는 5대 광역시에 23개 단지, 총 1만560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은 11개 단지에서 7457가구가 쏟아진다. 이어 대구(2개 단지, 1809가구)와 대전(4개 단지, 2433가구), 울산(6개 단지, 3902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았으며, 광주는 분양 예정 단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