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세종시교육청 전경.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올해 신설학교 개교 추진에 대한 실적이 나왔다.
11일 세종시교육청은 부서장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2년 개청 당시 57교였던 세종시의 학교 수는 올해 상반기 5교, 하반기 2교, 총 7교 개교로 총 118개교를 기록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모든 신설학교가 개교와 동시에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세종시로 이주하는 이주민 정착에 노력, 신설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과장은 "개교 당일에는 우리교육청 직원들이 학교 통학로 주변 곳곳에서 등굣길 안내와 교통지원을 하며 학생들을 맞이했고, 개교 후에도 1달 동안은 건축과 설치장비 A/S를 위해 현장기술자들이 해당학교에 상주해 현장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했다"고 전했다.
신설학교에 대해 그만큼 시교육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또, 시교육청은 지난 8월 입주한 3-3생활권 글벗초 통학구역 학생수용을 위해 소담초를 임시수용학교로 지정하고 통학버스를 운행해 학생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년 3월 개교하는 17개교의 차질없는 개교를 위해 시교육청 부서장과 유관기관 책임제로 개교추진단을 구성해 개교업무 수행에 전 부서의 참여를 유도해 장학관, 사무관 및 담당자를 중심으로 개교실무협의회를구성하기도 했다.
이는 개교추진 문제를 관련 부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것.
개교예정학교 내정자 및 발령자를 중심으로 최소 2개월전에 학교별 개교준비팀을 구성해 원아모집, 신설학교 물품구입, 교육과정계획 수립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용 재무과장은 "생활권별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학교를 적기 개교함으로써 이주하는 입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입주민 자녀의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