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학교운영 118개교, 내년 3월 17개교 준비 박차

2016-10-11 23:45
  • 글자크기 설정

이진용 재무과장 "세종시 출범이후, 두자리 숫자 세자리… 향후, 개교학교 위해 TF팀 구성"

 ▲ 사진= 세종시교육청 전경.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올해 신설학교 개교 추진에 대한 실적이 나왔다.

11일 세종시교육청은 부서장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2년 개청 당시 57교였던 세종시의 학교 수는 올해 상반기 5교, 하반기 2교, 총 7교 개교로 총 118개교를 기록하게 됐다.
언론브리핑에 나선 이진용 재무과장은 "시교육청내에 개교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신설학교 교육과정, 급식, 스마트, 시설 등 개교추진 현안 문제를 관련 부서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통해 개교에 차질 없도록 진행해 왔다"며 "학교별로 5~6명 내외로 개교준비팀을 구성, 학교상징(교훈,교가,교목), 신입생모집, 교과서 선정, 교육과정 계획수립 등의 업무를 추진해 왔다"고 올해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모든 신설학교가 개교와 동시에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세종시로 이주하는 이주민 정착에 노력, 신설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과장은 "개교 당일에는 우리교육청 직원들이 학교 통학로 주변 곳곳에서 등굣길 안내와 교통지원을 하며 학생들을 맞이했고, 개교 후에도 1달 동안은 건축과 설치장비 A/S를 위해 현장기술자들이 해당학교에 상주해 현장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했다"고 전했다.

신설학교에 대해 그만큼 시교육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또, 시교육청은 지난 8월 입주한 3-3생활권 글벗초 통학구역 학생수용을 위해 소담초를 임시수용학교로 지정하고 통학버스를 운행해 학생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년 3월 개교하는 17개교의 차질없는 개교를 위해 시교육청 부서장과 유관기관 책임제로 개교추진단을 구성해 개교업무 수행에 전 부서의 참여를 유도해 장학관, 사무관 및 담당자를 중심으로 개교실무협의회를구성하기도 했다.

이는 개교추진 문제를 관련 부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것.

개교예정학교 내정자 및 발령자를 중심으로 최소 2개월전에 학교별 개교준비팀을 구성해 원아모집, 신설학교 물품구입, 교육과정계획 수립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용 재무과장은 "생활권별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학교를 적기 개교함으로써 이주하는 입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입주민 자녀의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