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목포시민회관서 합동공연

2016-10-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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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목포에서 목포시향과 합동공연

▲오는 13일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서 목포시립교향악단과 합동공연을 연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목포에서 열리는 ‘교류음악회’에 초청되어 13일 저녁 7시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청주시립교향악단 류성규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이혜정 교수(전남대학교 음악학과)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목포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교향악단이 한 무대에서 단원 120여명이 함께 연주하는 대규모 합동 공연이다.
청주시와 목포시는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고 이번 음악회로 내륙도시와 해양도시 간의 클래식 음악 교류를 통하여 상호 보완 및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유쾌한 왈츠풍의 곡인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역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바이올린 협주곡인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Op.64>를 연주한다.
끝으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바단조 Op.36>으로 마무리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류성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타 교향악단과 함께 합동으로 대규모 연주회를 지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교류음악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목포와 청주의 교향악단간에 음악적 교류가 활발해져 청주시향의 위상을 높이고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교류음악회 공연은 내년 1월 中 목포시향을 초청하여 청주에서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저전화 교향악단팀(☎201-09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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