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장덕균 작가 "웃음 주는 사람들이 뒤에선 서로 헐뜯으면 안 되잖아요"

2016-10-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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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장덕균 작가[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코미디 빅리그'의 장덕균 작가가 프로그램을 만드는 소신을 공개했다.

장덕균 작가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코미디 빅리그' 5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의 강점에 대해 "어느 조직이나 인화가 중요하지 않겠나. 방송이라는 건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운을 뗐다.
장 작가는 "기자 여러분은 알겠지만 '코미디 빅리그'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최고의 코미디언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내가 지상파에서 일을 할 때는 주로 그 방송사 친구들이 모여서 코미디를 했다면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개성이 강한 3사의 친구들이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진은 같이 코너를 짜야되는데 마음이 안 맞으면 힘들것"이라며 "남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이 뒤에서 남을 질시하고 씹으면 안 되잖나. 그런데 '코미디 빅리그'는 그런 게 없다. 그래서 자신의 고정 코너 아니더라도 나가서 살려주고 그런 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tvN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는 지난 2011년 9월 17일 첫 방송돼 5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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