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김점배 맵알테크놀러지스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2014년 2월 초대 지사장에 올라 한국에서 기업용 하둡 솔루션을 뿌리내리는 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법인이 설립되며 한국사업을 총괄하게 된 김 지사장은 데이콤 출신으로 약 20년의 풍부한 글로벌 IT기업 근무 경험을 갖고 있다.
IT분야 전문가의 '외길 인생'을 걷게 된 김 지시장은 특히 ‘빅데이터’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됐고, 마침 빅데이터의 분석 속도를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신생 SW기업 ‘맵알’과 운명처럼 만나게 된 것이다.
한국 지사장이 되자마자 당장 국내 금융권과 첨단산업에 필요한 빅데이터 하둡 플랫폼을 공급한다는 전략부터 세웠고, 신한은행과 농협 생명보험사에 맵알 솔루션을 도입하도록 했다. 현재는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늘리고 있다.
기업 빅데이터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영업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김 지사장은 “빅데이터 시장에서 맵알이 애플이나 구글처럼 글로벌 강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췄다.
< 김점배 지사장 주요 경력 사항 >
2014년 2월~ 맵알테크놀러지스 코리아 지사장
2010년 한국큐로직 지사장
2009년 DDN 한국지사장
2008년 코팬시스템즈(Copan Systems) 한국지사장
2006년 아코피아(Acopia Networks) 한국지사장
2004년 한국EMC 엔터프라이즈세일즈
1999년 넷앱(NetApp) 한국지사 설립멤버
1995년 데이콤(Dacom) 전산기술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