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 차기 이사장 자리를 두고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과 한종관·권태흥 전 신보 전무 등 3명이 경합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차기 이사장 후보 3명을 추천했다. 임추위는 이들 중 황 전 사장을 1순위로 추천했다. 2순위와 3순위로는 각각 한 전 전무, 권 전 전무가 추천됐다. 금융위는 이 중 1명을 선정해 청와대에 임명을 제청한다. 이후 대통령 임명 등의 절차를 거치면 다음주께 차기 이사장이 확정될 전망이다. 관련기사"따뜻한 명절 보내세요"…금융권, 중기·소상공인 위한 '상생' 앞장김성제 의왕시장 "지역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들 실질적 도움 되길 기대" 1순위로 추천된 황 전 사장은 1978년 한국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금융연구소장 등을 거쳐 우리파이낸셜 대표를 역임했다. #신보 #신용보증기금 #황록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