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놓는 '아오자이'…2016 베트남 문화축제 16일 개막

2016-10-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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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함께하는 기쁨! 아름다운 동행!' 주제로 신도림역 일원에서 펼쳐져

지난해 열렸던 '제5회 베트남 문화 축제' 모습 [사진=한베문화교류협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2016 베트남 문화축제'가 오는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베트남노동보훈사회부(장관 따오 응옥 쫑), 주한 베트남대사관, 한베문화교류협회, 재한베트남교민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베트남문화축제는 한·베 수교 24주년과 재한 베트남교민회 설립 4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교류 활성화,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6회째인 올해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동행! 꿈이 함께하는 기쁨!'을 주제로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 패션쇼 선발대회, 베트남 여성 1000명이 참여하는 '아오자이 1000 퍼레이드', 소수민족 공연, 전통 결혼식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통문화·놀이 체험, 축하공연, 유명인사 소장품 경매, 행운권 추첨, 유네스코 문화유산 사진전 등도 마련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도림역 1번 출구 디큐브 해바라기 광장에서 진행되며, 따오 응옥 쫑 장관를 비롯해 팜 후 찌 주한 베트남 대사, 이남기 한베문화교류협회장, 하이 링 짠 재한베트남교민회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02-511-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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