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맞춤형 진로체험 내실화 및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집중기 운영 지원을 위해 서천 국립생태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10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9개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도교육청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지난 상반기부터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을 중심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서천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공주대학교, 충남도청 등이 참가하는 컨소시엄을 구성‧운영하고, 업무협약 및 프로그램 컨설팅 등 일련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학교정책과 윤주역 과장은 “이번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우리 충남 서천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라며, “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3년 12월에 개원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 생태계의 변화를 진단, 예측, 복원하는 등 생태적 가치를 평가하는 전문기관이자 종합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