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해머링 맨’ 활용 아트상품 공모전 개최

2016-10-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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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미술관 개관 기념… 당선작은 상품으로 제작‧판매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은 세화미술관 개관 기념으로 ‘세화미술관 아트상품 아이디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일반인, 디자이너, 업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인 ‘해머링 맨(Hammering Man)’ 이미지를 활용한 재미있고 기발한 디자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응모가 가능하다. 사진은 흥국생명 빌딩에 위치한 '해머링맨'.[사진=태광그룹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은 세화미술관 개관 기념으로 ‘세화미술관 아트상품 아이디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선작은 향후 실제 상품으로 제작돼 미술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신진 작가를 발굴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세화재단은 기존 운영되던 일주&선화갤러리(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흥국생명빌딩 3층)를 확장해 세화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17년 개관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일반인, 디자이너, 업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인 ‘해머링 맨(Hammering Man)’ 이미지를 활용한 재미있고 기발한 디자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응모가 가능하다. 단, 생활소품·사무용품·디지털소품·액세서리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포트폴리오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 중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시상한다. 당선작은 창의성, 주제 연관성, 적합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며 오는 11월 4일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세화미술관 담당자는 “공모전을 통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는 한편 새롭게 개관하는 세화미술관을 대표하는 아트상품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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