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 4개 정수장 저탄소 녹색화 1만3천개 조명 LED 교체

2016-10-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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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중・장기사업으로 25억원 투자 연간 41만7780톤 온실가스 저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4곳에 설치된 1만3천여개 일반조명 등을 2020년도까지 친환경 LED(발광다이오드 :light emitting diode) 조명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전력에너지 및 정수생산 원가절감을 위해 2016년도에 18억원을 집중 투자해 정수장내 조명 80%의 LED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LED 조명등 설치 전경[1]


향후 2020년도까지 추가로 7억원을 들여 교체해 전력소비량을 42% 수준으로 줄여 매년 1억3천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41만 7천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해 성장한 나무 3만 4천 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로 도시 대기질 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구 온난화 예방 등 저탄소 녹색정책에 기여한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LED 교체 사업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실적이 확인된 만큼 2017년에도 전 사업소에서 잔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정수 생산원가 절감으로 인천시 재정 건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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