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성인 교육‘쑥골 이야기’운영

2016-10-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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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수) 개강, 수료자 쑥골마을박물관 마을큐레이터 자격 부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오는 12일 인문학강좌 <쑥골 이야기>를 개설한다.

‘쑥골(도화 2‧3동의 옛 이름)’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쑥골, 베말 등 지명의 유래 및 경인철도, 염전, 선인재단, 공단 등 도화 2‧3동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짚어볼 예정이다.

수업은 12일과 14일 양 일간에 걸쳐 14시부터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6일부터 전화로 접수받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15명)이다.

수료생에게는 향후 개관하게 될 쑥골마을박물관의 ‘마을큐레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에 개관 예정인 ‘쑥골마을박물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왔던 남구의 인문학적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고자 시립박물관-남구청-인천대학교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2016년 올해 대상지로 남구 도화 2‧3동이 선정됐다. (문의 ☎ 032-440-6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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