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공모주 평균 수익률 -2%

2016-10-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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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올해 코스피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의 수익률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코스피에 신규 상장된 12개 기업의 공모청약가(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96%로 집계됐다.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던 종목은 자동차 내장재 제조사인 두올(-34.12%)이다. 일동제약(-21.95%), 대림씨엔에스(-19.49%), 엘에스전선아시아(-18.75%), 모두투어리츠(-15.33%) 등도 부진했다. 

신규 코스피주 12개 가운데 공모가보다 오른 것은 해태제과식품(46.36%), 용평리조트(39.71%), 샘표식품(14.02%), 해성디에스(10.42%), 화승엔터프라이즈(2.00%) 등 5개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시초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8.73%로 훨씬 낮았다.

해태제과식품(16.62%), 용평리조트(8.67%)와 더불어 화승엔터프라이즈(13.33%) 등 3개만 시초가보다 올랐고, 나머지는 9개는 모두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코스닥 새내기주 27개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8.44%로 코스피 종목보다 월등히 좋았다. 마이너스 수익을 낸 건 11개 종목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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