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은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높았던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매 시즌 30개에 이른다.
국내 아쿠아리움 중 유일하게 계절에 따라 프로그램의 구성을 달리하는 것은 물론 '아쿠아캠프', '아쿠아수의사', '나만의 수조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제주수산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이들 기관에서 연구 중인 대형 철갑상어, 산천어 등을 전시해 우리나라 강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알리고 국내 연구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관상어 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워크숍과 산업박람회에 참가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세계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서울시가 주최한 관람 동물 복지 기준 선포식에도 참여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앞으로도 해양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연산호 종 보전 연구 활동 등 다양한 생태계 보전 활동을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한 뒤 "향후 평소에 아쿠아리움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 산간 지역까지 찾아가 현장교육을 지원하는 CSR 프로그램 '찾아가는 아쿠아리움'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