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제보된 한미약품 기술수출 계약 파기 관련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오간 시간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53분으로 확인됐다.
카톡에는 '한미약품이나 한미사이언스 내일 건드리지 마라, 내일 계약파기 공시 나온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정식으로 계약 파기를 통보받은 시간은 같은 날 오후 7시 6분께라는 게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이에 금융위 자조단은 한미약품이 계약 파기를 인지하게 된 정확한 시점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