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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세안 6개국 철강업계 리더들과 제5차 한국철강협회⋅아세안 철강위원회(AISC)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0/06/20161006144502767601.jpg)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세안 6개국 철강업계 리더들과 제5차 한국철강협회⋅아세안 철강위원회(AISC)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세안 6개국 철강업계 리더들과 제5차 한국철강협회‧아세안 철강위원회(AISC)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송재빈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최근 아세안 각국의 수입규제조치 확산에 우려와 함께 대화를 통한 통상마찰 해결의 원칙을 강조하고 필요시 태국, 베트남 등 개별국과의 대화채널 신설을 제안했다. 나아가 한국철강협회는 그 동안 교역, 투자, 기술교류 등 한국 철강업계가 아세안에 기울였던 상호협력의 노력들을 설명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다.
특히 최근에는 정상적인 수출까지 제한하는 세이프가드 조치가 확대되고 있다. 크라카타우-포스코, 태국 아연도강판 공장 준공 등 투자규모가 확대되면서 2015년 말 현재 한국의 아세안 철강투자는 36억 달러에 이르고 있어, 아세안과의 협력 채널 강화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아세안은 주요 철강시장이자 수입규제국이라는 점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통상마찰을 완화방안을 제안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철강협회는 아세안 주요국과의 개별 협력채널 설치 등을 통해 국내 철강수출 안정화 및 아세안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