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조선호텔 문화재지킴이 후원 덕수궁 석조전 보존관리 장비 기증식[사진=신세계조선호텔 제공]
문화재 보존을 위해 호텔 분야의 전문 재능 기부 형식의 봉사단을 발족한 것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업계 최초다.
문화재 서비스 봉사단은 ‘황궁 정비의 날’을 지정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석조전 내 접견실, 서재, 침실, 대식당의 카펫, 린넨, 가구, 대리석 벽면, 마루바닥 등의 내부 정비를 진행하고 문화재 서비스 정비 매뉴얼을 수립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1910년 완성된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은 고종에 의해 황제국이 선포된 후 대한제국 황궁의 정전으로 만들어졌으며 문화재청에서 훼손된 석조전을 원형대로 복원해 2014년 10월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했다.
신세계조선호텔 CSR팀 이지선 과장은 “100년 호텔의 서비스 노하우를 문화재 보존 관리 활동에 재능 기부하게 돼 뜻깊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선호텔은 추후 석조전 외에도 다양한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문화재 보존 관리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