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5일 유럽 주요 증시가 미국과 ECB가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0.55% 하락한 344.20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0.58% 내린 7,033.25에, 독일의 DAX 30지수는 0.32% 하락한 10,585.78에 각각 거래를 닫았다. 프랑스의 CAC 40지수 역시 0.29% 미끄러진 4,489.95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최근 연준 정책위원들이 계속해서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전망은 한층 높아졌다.
현지시간 4일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금리인상을 위한 강력한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고, 찰스 에반스 시카로 연은 총재 역시 5일 지표가 뒷받침된다면 연내 금리가 인상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