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데우는 뜨거운 사랑’ 나카노 료타 감독, BIFF에 뜬다! 내한 확정

[사진=영화 '물을 데우는 뜨거운 사랑'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미야자와 리에, 오다기리 죠 주연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카노 료타 감독의 신작 ‘물을 데우는 뜨거운 사랑(가제)’이 3회 상영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 공식 초청된 미야자와 리에, 오다기리 죠 주연의 ‘물을 데우는 뜨거운 사랑’이 제목만큼 이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가폰은 독립영화 ‘캡쳐링대디’로 주목을 받으며,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나카노 료타 감독이 잡았다.

나카노 료타 감독은 일본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감독으로, 이번 작품은 감독의 첫번째 상업영화 데뷔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을 데우는 뜨거운 사랑’은 2014년 ‘종이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미야자와 리에와 일본의 독보적인 남자배우인 오다기리 죠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러한 화제에 부응하듯 3회 상영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10월 9일(일)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되는 나카노 료타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는 영화에 대한 감독의 심도 있는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각자의 비밀을 가지고 살아가는 가족, 이 중심에서 가족들을 지키고 있는 엄마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을 통해 그들이 다시 끈끈한 유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밝고 긍정적이며 강인하기까지 한 엄마의 사랑을 보여주는 ‘물을 데우는 뜨거운 사랑’은 일본 특유의 감성과 함께 가족에 대한 진한 애정을 보여줄 예정으로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상반기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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