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장애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

2016-10-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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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자생의료재단 ‘자생 두드림 장학금’ 전달식 가져

지난 1일 열림 자생 두드림 장학금 전달식에서 신준식 이사장(좌에서 7번째)과 김인규 협회장(좌에서 5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자생한방병원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주최하고 자생의료재단(이사장 신준식)이 지원하는 '자생 두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일강남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자생 두드림 장학금'은 차세대 한의학과 물리치료학을 이끌어갈 열정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장애가정청소년을 선발하여 대입시까지 학업비와 전문 의료진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자생 두드림 장학생'은 한의사를 꿈꾸고 있는 김인효 학생(18세)과 물리치료사를 꿈꾸고 있는 김제협 학생(18세) 등 총 두 명이다. 장학금은 각각에게 1년간 매월 50만원씩, 총 1천2백만원이 전달됐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자생의료재단의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소중한 기금이기 때문에 두 장학생은 단순히 장학금 지원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의료진으로 성장하여 후배들에게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장학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가정청소년의 꿈 투자사업인 두드림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꿈을 지원하여 우리사회의 값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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