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5일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후 3년간 310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서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1차 유출피해가 명의도용, 계정탈취, 보이시 피싱, 스팸 등 2차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방통위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면 대부분이 500~1000만원의 과태료와 시정요구를 받았을 뿐 그 외에는 아무런 제제가 없다며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