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지-페어서 ‘쇼호스트 경진대회' 연다

2016-10-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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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아닌 전시장 현장에서 공개 경쟁은 처음”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26~29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서 ‘G-쇼호스트 경진대회’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28~29일 진행는데 쇼호스트 20명이 10개 기업의 제품을 전시장에 마련된 특별 스튜디오에서 관람객과 바이어들을 상대로 직접 판매 하는 형식이다.
쇼호스트들은 자신들이 맡은 기업체 제품을 실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듯 판매하게 되며, 경기중기센터는 매출 순위와 판매 진행 등의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쇼호스트들에게 제품 판매를 맡길 기업을 모집 중이며, 27일 리허설을 거쳐 28일 10개 팀이 참여하는 예선과 29일 3개 팀이 참여하는 결선을 가질 예정이다. 또 쇼호스트들의 현장 판매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 편집한 뒤 참여 기업들에게 추후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TV를 통한 생중계도 진행된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쇼호스트들이 한 자리에서 판매 경쟁을 하고 순위를 결정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기업체들은 이를 통해 제품 홍보는 물론 실제 매출 발생 혜택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회째인 G-FAIR KOREA는‘생활을 쇼핑하다’를 슬로건으로  1000개 기업이 참여하고 FTA 체결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유력바이어 600여명도 초청된다. 또 국내 제조·유통 대기업 구매담당자 300여명이 전시기업 부스를 찾아 일대일 구매상담도 벌인다. 지난해는 중소기업 841개사와 39개국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6811건 7억9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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