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잘모시는 논산 만들겠습니다

2016-10-04 23:13
  • 글자크기 설정

- 논산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ㆍKBS 전국노래자랑 대성황

- 국민MC 송해, 배일호, 문연주, 김성환, 홍진영 출연해 웃음과 감동 선사

▲2016 노인의 날 행사[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4일 공설운동장에서 (사)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회장 박희성) 주관으로 효 사상 전파와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20회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순복(여·100세) 어르신이 장수상에 선정돼 시장표창을 받았으며, 노인복지기여자로는 이창구씨가 국민훈장을, 윤재현, 손영미씨가 도지사표창을 , 강경읍 김덕중씨, 성동면 멜바씨(필리핀) 등 16명이 효행상을 받았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힘을 합쳐 화목한 가정처럼 우애 있고 어르신 잘 모시는 논산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러한 마음으로 효의 뿌리인 논산에서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더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세족식에서는 황명선 시장, 김형도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이 효도하고 웃어른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발을 직접 닦아드리는 시간을 가져 효 실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오후 1시 시민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KBS전국노래자랑에서는 구수한 입담의 국민MC 송해와 배일호, 문연주, 김성환, 홍진영, 박서진 등 5명의 초대가수와 함께 대한민국행복공동체 1번지 논산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 대 화합의 장이 펼쳐져 어르신을 위한 축제의 장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동소방서․파출소, 미아보호소, 이동의료센터와 자원봉사센터 등도 안전한 진행과 편의 제공으로 행사 개최에 일조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 노인의 날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규모와 참여인원에 있어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의 명성에 맞는 효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논산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