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두 달가량 업무를 인수인계 한 뒤 12월 1일부터 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김 부회장은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삼일회계법인 세무·감사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2004년에는 회계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안 회장은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에게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관련 정보를 알려줘 보유 주식을 매각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으며, 결국 임기보다 빨리 퇴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