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저소득가정 청소년에 직업 멘토링 펼쳐

2016-10-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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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빌딩에서 하나투어, 밀알복재단과 함께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 빌더’ 발대식을 열었다.[사진=SK건설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4일 SK건설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을 돕고 응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빌딩에서 하나투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결정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 빌더(Dream Builder)’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멘토와 서포터즈로 활동할 SK건설·하나투어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고등학생 멘티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 졸업생들도 서포터즈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분야별로 멘토와 멘티, 서포터즈를 매칭하고 활동 계획을 세웠으며, 멘토링은 이번달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2~3회씩 진로체험과 견학·실습·워크샵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멘토링은 각 기업의 임직원들이 업종별로 특화된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SK건설은 건축 설계·디자인과 IT 프로그래밍 분야 △하나투어는 관광·호텔·식음료 분야 △밀알복지재단은 영상·사진 분야에서 각각 멘토를 맡는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특히 희망메이커 졸업생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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