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찾아가는 무료 치매선별검사 연중 실시

2016-10-04 12:54
  • 글자크기 설정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주 1~2회 관내 지역 곳곳을 찾아 치매 선별검사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경로당, 호수공원, 지하철 역 등 인구이동이 잦은 곳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 선별검사는 치매조기검진이라고도 하며 치매상담전문요원이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도구를 활용해 치매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다.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관내 협약병원으로 의뢰하며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정밀검사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 치매 확진을 받을 경우 치매치료 약제비도 연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단 전국가구 평균 소득 100% 이하일 경우 해당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치매 선별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아직 치매에 대한 거부감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보건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 관련 상담은 연중(공휴일 제외)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상담실(031-8075-4147, 905-4148)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