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8일 ‘건강백세 체험 한마당’ 을 개최한다.
시 보건소가 지역 의료기관과 소방서·경찰서 등 23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재미와 건강지식을 모두 얻을 수 있는 ‘건강백세 체험 한마당’을 연다.
행사를 주관하는 산본보건지소에 의하면 건강검진관의 10개 부스를 방문하면 무료로 혈압·혈당 검사, 체지방 분석, 만성질환 복약 상담, 체성분 검사와 상담, 결핵 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13개 부스가 차려진 건강체험관에서는 금연 상담, 건강주스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천연 비누 만들기, 스트레스 지수 확인, 정신건강 퀴즈, 치매 선별검사 등의 체험 및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건강홍보관의 7개 부스에서는 아토피·천식 정보,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즉석 사진 촬영 서비스와 실종을 대비한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관련 군포보건소는 10개 이상의 부스를 방문해 확인 도장을 받아온 성인들에게 장바구니 기념품을 제공하고, 중·고학생의 경우에는 자원봉사시간(도장 10개 이상 2시간, 5개 이상 1시간)을 인정해 줄 예정이다.
단, 장바구니 기념품의 경우 준비된 물량이 떨어지면 제공이 불가하다.
특히 ‘건강백세 체험 한마당’을 기념해 한세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한 차례씩 금연을 권장하는 플래시몹을 펼쳐 재미를 더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금연과 절주 등 건강한 백 세 인생 준비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와 경험을 할 수 있는 ‘건강백세 체험 한마당’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며 “보건소는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만족도 설문도 시행해 행사 추진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