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덕산 온천지구 테마거리 2차 간판개선사업 본격 추진

2016-10-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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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발걸음

▲지난 달 간판을 교체하고 있는 상가의 모습[사진제고=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2016대한민국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를 대비해 ‘덕산 온천지구 테마거리 2차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행정자치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 군비 2억 원을 들여 덕산온천로 일원 충의교부터 덕산읍내 오거리까지 약 0.8km 구간 주변의 100여개 업소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에 덕산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시공업체 제안서를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그동안 업소별 간판디자인에 대해 한국옥외광고센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달 28일에 디자인이 완료된 5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도 디자인이 완료되는 대로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간판을 정비해 오는 21일에 개최되는 ‘2016대한민국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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