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파업과 갤럭시노트 7 리콜 사태, 선박 인도 물량 감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액이 40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줄어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액은 3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71억 달러를 기록해 2012년 2월 이후 56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