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합동평가 대비 실적제고 방안 모색

2016-09-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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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도·시군 합동 워크숍…평가계획·우수사례 발표 등 진행

▲‘2017년 위임사무 등에 대한 지자체 평가대비 합동 워크숍’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30일 도 문예회관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위임사무 등에 대한 지자체 평가대비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의 국가 위임사무 등에 관한 실적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7년 평가대비 지자체 합동평가 이해와 전략 △2016년 시군평가 우수 시·군 사례 발표 △2017년 시군 평가시스템 교육 및 시군평가 실시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행정자치부 합동평가팀 이택길 사무관을 초빙해 ‘2017년 평가대비 지자체 합동평가 이해와 전략’에 대한 강의와 질의·토론을 실시했다.

 이택길 사무관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담당자의 평가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 평가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증빙자료 첨부, 평가에 대한 열정과 긍정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 우수 시·군 사례로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및 착한가격업소 인지도 확산을 위한 노력(논산시) △우리아이, 안심 통학로를 만들다(서천군) 등이 발표됐다.

 도는 17년 시·군 평가를 도정 주요시책에 확대 반영할 것과 우수 시·군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등을 약속했다.

 김영관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도정 및 국정시책에 대한 평가는 자치단체의 행정역량을 가늠하는 유일한 척도”라며 “일 잘하는 자치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합심해 평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합동평가 일정은 9월, 10월 말 기준 사전입력, 우수사례 평가 일정 등이 조정됐으며 내년 2~3월 중 현지검증, 실적검증 등을 통해 7월 중 평가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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